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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해복구 차량 행렬, 남북민간 교류창출 ‘활짝’

대우자판·사회단체 공동 중고차 420대 지원

대우차판매(주)가 남북평화재단, 월드비젼, 남북나눔운동과 공동으로 최근 극심한 수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북한의 수해복구를 위해 중고차 420대를 전달했다.

대우차판매(주)는 5일 인천 송도하치장에서 사회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수해복구 차량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후 1차분 전달 차량이 오전 8시 송도하치장을 출발해 소형 중고차(승용, 승합, 1톤 트럭)를 실은 카캐리어 26에 나뉘어 경인고속도로, 자유로, 도라산역을 거쳐 오전 11시 20분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박형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남북민간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지원”이라며 “무엇보다도 기업과 사회단체가 협력해 남북민간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대우차판매(주) 관계자는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북한에 지원되는 중고차도 역시 이러한 기준으로 품질안정을 위해 수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들과 협의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으로 출발하는 중고차 420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나눠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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