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면허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 발송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메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으면 인천시전자납부고지시스템(http://etax.incheon.go.kr)에 곧바로 연결해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로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다.
시는 이메일 고지가 정착되면 시와 10개 구·군에서 종이 고지서 인쇄와 발송을 위해 지출하는 연간 27억여원을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메일 고지서 수신은 인천시전자납부고지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그러나 민원불편 예방차원에서 시행초 3개월간은 종이고지서 발부와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도하는 지방세 고지서의 이메일 발송은 예산과 행정 낭비를 줄이고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