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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훈풍에 코스피 사흘째 ↑

1,953.17로 마감… 철강·반도체↑ 통신·운수↓ 업종등락 엇갈려

미국 증시의 훈풍으로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0.77%) 오른 1,953.17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주문으로 오전 한때 1,972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 1천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1천6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천1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부추긴 경제지표 발표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처음으로 올라 다우존스지수가 전날보다 196.23포인트(1.48%) 상승한 13,444.96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천2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업종은 2%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화학, 보험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6.53포인트(1.78%)나 뛴 2,666.36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5.15% 급등해 61만2천원을 기록, 4개월만에 60만원대로 다시 올라섰으며 하이닉스도 5.07% 뛰어올랐다. 내년 철광석 가격의 두 자릿수 인상률이 예상되고 원료가격 인상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코스트 푸시(cost push) 랠리’가 전망된다는 분석으로 POSCO가 4.4% 급등했다.

국민은행(0.79%), 신한지주(1.36%) 등의 은행주도 올랐으며 한국전력(2.95%)과 현대중공업(0.98%), 현대차(2.64%)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주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여 SK텔레콤이 1.48%, KT가 1.86% 약세를 보였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대운하 공약으로 인해 일명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나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해 45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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