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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재보선 ‘안양 이 선거구’ 판세분석

신당 정국모 신도시 일대 지역 현안 해결 중점
한나라 임영신 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사업 매진

안양은 한나라당 절대 우세 지역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 선거구 정홍자 前 도의원을 포함, 6개 도의원 선거구 모두 한나라당이 독식하고 있다. 이번 보선 역시 한나라당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늘 변수가 도사리는 선거판에서의 예단은 금물이다.

이 선거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국모 후보(38)와 한나라당 임영신 후보(47·여)이 맞대결이자 성대결이어 관심을 끈다.

도의원 뿐만 아니라 단체장 재선거까지 치뤄져 어느 지역보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정국모 후보는 아주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전공을 살려 이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안양동초교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장 등을 역임, 도의회 진출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캠프측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가 고루 분포된 동안구 비산 1·2·3동 지역과 부흥동 일대의 특색과 민원 해결을 중점 공약을 내놨다.

그는 거리 유세를 통해 신도시 건설로 인한 지역 인프라 확충과 구도심이 혼재되는 지역의 주거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임영신 후보(47)는 여성 후보라는 강점을 안고 있다. 이 선거구는 2선의 정홍자 前의원이 당당히 ‘여성 텃세’를 이뤄 그 영향도 클 것으로 예측된다.

임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로서는 드물게 개혁 성향이 강해 한나라당 고정 지지층과 젊은 층의 득표도 가능하다..그는 (주)마이더스임 대표이사, 관인 청아음악학원 원장이다. 또 한양대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나라당 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장을 맡고 있다.

임 후보는 “재개발에 대해서는 따로 공약을 낼 필요는 없지만 비산권역에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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