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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수습 특별본부 운영

해수청, 방제반·지원반 구분 교대근무 돌입
사고현황 파악·관내 유입 대책방안 등 강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일 발생한 태안 신도앞 해상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1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청장을 본부장으로, 환경안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해 방제반과 지원반을 두고 4인 1조로 교대 근무하고 있다.

사고수습본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름오염사고 현황 파악과 함께 인천관내 해역으로의 유입가능성 여부 등에 대해 예의 주시하면서 대책을 강구 중이다.

지난 8일에는 덕적, 자월, 영흥도, 울도 지역에 대한 유류발견 여부를 파악하고 수산관리과 직원 3명을 태안지역에 파견해 지원토록 했으며 덕적, 자월 등 지역에도 직접 현장 확인과 함께 어촌계 등을 통해 오염 확산 여부를 예찰하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이밖에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흡착제 249박스(1박스당 10kg)를 태안 해경에 현물로 지원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유흡착제 250박스를 새로이 구입해 관내 오염 발생에 대비 중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름오염사고 외에도 선박, 항만시설 등 안전취약요인에 대한 세부점검항목을 만들어 오는 17일까지 분야별로 점검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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