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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한 행복 누리세요

관절염 이재훈 할머니 등 19명 ‘새 삶’
GM대우-새한병원 공동 저소득층 무료수술 지원 ‘훈훈’

GM대우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새한병원(인천 주안 소재)과 연계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 관절 및 척추 질환 무료수술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3일 오전 한마음재단 관계자 일행은 새한병원을 방문, 사흘 전 무릎관절 치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실에 있는 이재훈(73·인천 관교동) 할머니를 만나 쾌유를 빌었다.

이 할머니는 8년 전 남편을 잃고 홀몸으로 살아오다 6년 전부터는 왼쪽 무릎에 심한 퇴행성 관절염을 앓아왔지만 친척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이라 수술비용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치한 채로 지내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한마음재단과 새한병원의 지원으로 이 할머니는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한마음재단 장현근 사무국장은 “어르신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더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한병원 전웅백 원장은 “수술 결과가 좋아서 회복기간만 조심하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과 불우이웃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과 새한병원은 지난 2005년 12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수술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19명의 환자에게 척추와 관절 수술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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