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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대한민국 국민이 된 느낌… 뿌듯”

인천 새터민 첫 주권 행사

인천에서는 새터민(탈북자)이 17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오전부터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등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6월 탈북해 인천에 정착한 A(42)씨는 이날 오전 남동구 논현·고잔동 9투표소에서 남한에서의 ‘첫 투표’를 경험했다.

“북한에서는 형식적인 투표만 하다가 난생 처음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게 돼 가슴 뿌듯하다”면서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나니 정말로 대한민국 국민이 된 느낌”이라고 A씨는 첫 투표 소감을 밝혔다.

옹진군 대청도 부녀회는 조업을 위해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출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선착장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구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승합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투표소로 태워주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중.고교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투표 도우미를 투표소마다 2~4명씩 배치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의 투표를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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