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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기업신입채용 3만여명 넘어설 듯

커리어, 채용계획 조사 결과 전년도 비해 1.2% 소폭 증가

올 해 주요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2만8천500명 선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3일부터 7일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296개 사)의 47.3%(140개 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총 2만8천599명으로 지난해(28,270명) 보다 1.2% 증가했다.

작년에 2천200명을 채용한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2천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은 4~5월, 9~10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한화도 1천500명을 뽑는다. 지난해 800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해 670명을 뽑은 두산은 올해 850명의 신규인력을 5월과 9월에 채용한다. 올해 채용계획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운송 분야는 총 1천102명을 뽑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9월부터 서류전형을 시작, 10월까지 2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아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 신규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SK해운은 9월에, 범한종합물류는 11월에 각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무역 업계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50여 명을 채용한 GS리테일은 올해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120명을 채용했던 신세계도 올해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석유·화학·가스 업종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도 3천500여 명을 채용한다. GS칼텍스는 9월에 70~80명의 신규인력을 뽑는다. 지난해 60명 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이수화학도 지난해 60명보다 규모를 늘려 올해는 80명을 채용한다.

전기·전자와 정보통신, 금융 등 인기 업종들도 여전히 채용규모를 늘리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500~600명의 신규인력을 뽑는다. 지난해 400명에 비하면 3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채용은 3월말과 9월에 각각 진행된다. LS전선은 100명을, 대한전선은 2월부터 30~50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60명을 채용한 KTF는 9~10월에 50~100명의 인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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