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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모자라” 겨울철 헌혈 저조현상 심각

최근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데다 각급 학교의 방학 등으로 혈액 재고량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에 따르면 혈액원은 적정 혈액을 보유해 각종 사고나 새로운 질병의 출현으로 인한 혈액 수요에 대비해야 하지만 헌형 참여율이 저조해 적정 혈액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1·2월에는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고 헌혈자가 많은 각급 학교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 재고량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경기도 혈액원의 적정 혈액 보유량은 일주일 분량(2천800유닛)이지만 현재는 하루 분량(400유닛)만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은 감염에 의한 헌혈 저조 현상을 혈액정보공유시스템 강화와 CRM(고객 관리)시스템을 구축, 선진국형 헌혈의 집을 신설, 헌혈 약정 하는 등 각종 캠페인들을 통해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또 겨울철 혈액 부족 현상을 군부대와 시·군 관공소, 기업체, 종교 단체 등 장소를 확대해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는 방안을 세우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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