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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에 태안 기름 북상 타르덩어리 발견 긴급수거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4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해안 해안가와 앞바다가 오염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없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안산 대부도 앞 바다에도 타르 덩어리가 발견돼 인천 해양경찰청과 안산시 재난방지 대책본부와 농어촌진흥과가 비상이 걸렸다.

22일 안산시 재난대책본부와 농어촌진흥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북풍을 타고 태안 앞바다로부터 진출한 타르 덩어리가 20일 낮 12시경 쯤 대부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인천해안경찰청에서 지원한 지도선 10척과 풍도, 대부도 어부들이 지원한 어선 4척이 합동으로 오염 방지를 위해 타르덩어리를 수거,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상황이 종료됐으며 22일 현재 인천해안경찰청 지도선 5척이 순찰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어촌진흥과 소속 어업지원계를 전진 배치해 또다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안산시 농어촌진흥과 관계자는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사고 영향으로 인해 간접 피해 지역인 안산, 화성, 평택 어민들이 불경기에다 찾아오는 손님까지도 없어 장사는 고사하고 생계까지도 막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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