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절반 가까이는 저축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여가 생활에 만족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해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층화표본추출 4천500가구 만15세 이상 1만253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소극소비, 노동, 보건, 주거와 교통, 문화여가, 안전, 명품도시등 7개부문 4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2006년에 비해 소득은 300만원이상이 5.1%p 증가한 반면 100만원미만은 0.1%p 감소했으며 지출은 2006년에 비해 300만원이상이 2.9%p 증가하고 100만원미만이 0.8%p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없는 가구가 40%로 높게 나타났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3천만원이상은 증가한 반면 1천만원 미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억이상과 부채가 없다고 응답한 가구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원의 성별분포도는 남자 48.8%, 여자 51.2%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청소년(15∼24세) 12.2%보다 65세 이상의 노년층(12.7%)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대변하고 있다.
가구의 자산관리는 대부분 한명이 공동관리(87.0%)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의 소득이 살아가기에 아주 여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됐으나 지난 2005년 보다는 다소 높은(0.9%p)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장 큰 소비항목은 식료품비(64.3%), 보험 및 저축 등 비소비 지출(44.0%), 교육·교양·오락비(42.8%)순 이었으며 공교육비를 제외한 사교육비가 50만원이상을 차지하는 비율은 15.5%로 조사됐다.
가구의 월 저축은 절반(43.5%)가까이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50만원 이상을 저축하는 가구는 21.2%에 불과 했으며 신용카드 이용(55.6%)로 가장 많은 이용용도는 가정용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직업선택시 안정성(38.2%)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직업만족도는 만족보다는 불만이 더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근로여건은 인간관계는 만족도가 높은 반면 임금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와 교통부문에서는 교통정책중 우선 해야할 과제로 버스노선 조정(43.3%), 신호체계개선(33.4%), 셔틀버스 확대(30.5%)순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여가부문에서는 경제적 부담(53.0%) 때문에 여가 생활에 만족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