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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公-민간업체 공동 출자 숭의운동장 재탄생

현대건설 등 특수목적회사 설립 재생사업 박차
축구장, 주거·상업지구 조성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간의 공동으로 출자해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조감도)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오는 15일 설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남구 숭의동 숭의운동장 일대 9만127㎡부지에 총 사업비 7천50억원을 들여 주거와 상업, 업무, 여가, 체육시설 등 복합기능을 조성하는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출자자본금 268억8천800만원으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초기자본 50억원으로 법인 등기를 마쳤으며 법인 설립후 나머지 218억8천800만원을 추가 증액키로 했다.

또 출자지분율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9.9%, 건설투자자인 현대건설이 16.77%,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태영건설이 각 10.05% 씩 40.2%, 대우자동차판매 5.03%,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산업은행 10.00%, 농협중앙회 8.10%의 지분율을 갖는다.

시는 SPC가 설립되면 오는 9월까지 개발계획 변경 수립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보상 및 이주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중 기존운동장인 야구장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축구전용경기장 건축허가를 득한 후 10월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9월경 축구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거, 업무단지가 들어설 주상복합 및 상업시설은 2009년 10월 착공해 오는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숭의운동장 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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