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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분당 엇갈린 반응

경기도당 “분열 반대” 인천시당 “탈당 강행”

민주노동당이 대선 패배에 따른 진보진영의 분열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당은 당 분열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보인 반면 인천시당은 당원들의 탈당 도미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당 송영주 도의원 등 지방의원 4명은 14일 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이전부터 민노당을 탈당해서 새로 창당을 하려는 사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한국 유일의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은 짧은 역사와 소수정당의 어려움속에서도 도민과 지역주민들의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며 “당을 파괴하는 어떠한 세력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반면 인천시당 중·동·옹진구 총선예비후보인 문성진 외 145명의 당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노동자 서민의 희망일 수가 없어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탈당 당원들은 다음달 초 시민단체 및 민주노총 등과 함께 (가칭)진보신당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가칭)진보신당 인천시당 창당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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