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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물’ 공개한다

370여만건 이관완료…온·오프라인서 열람

앞으로 참여정부의 대통령 기록물은 웹포털 시스템을 이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은 2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참여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370여만건에 대한 인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대통령기록물 웹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12월께 사업이 완료되면 웹 포털을 통해 풍부하게 구축된 대통령기록물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비서실과 30개 자문위원회 등이 생산·보유하고 있던 대통령 직무수행 관련 기록물로서 85%가 디지털 기록물이다.

종류별로는 종이 기록 42만여 건, 전자 기록 92만여 건, 시청각 기록 70여만 건, 웹 기록 170여만 건, 역대 대통령 선물 및 박물(대통령 상징물 포함) 5천여건 등이다.

참여정부는 정부 출범 초기부터 e-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왔고 이관된 기록물들은 e-지원시스템을 비롯 국정 과제 시스템 등 청와대가 구축 운영한 각종 개별 업무시스템의 전자기록물들이 망라돼 있다.

또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에는 이제까지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에서 누적 관리해 온 역대 기록물도 일부 포함돼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인수한 기록물 중 생산기관이 공개로 구분한 기록물은 정리 기간을 거쳐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기초정리가 완료되는 기타 기록물부터 방문자들에게 열람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또 대통령 선물의 경우도 외교적 의미, 미적 수준 등을 기준으로 선별해 기획 전시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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