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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초 IT 박사 “정보화, 이 손안에”

파주署 신성철 과장 ‘공조직 통합 정보시스템 연구’ 박사 취득

 

경기지방경찰청의 현직 경찰관이 IT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파주경찰서 신성철(57)생활안전과장. 신 과장은 지난 21일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공조직의 정보화 효율성을 위한 IT 통합 모델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보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직 경찰관이 IT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딴 것은 경찰 창설 이래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과장이 발표한 ‘공조직의 정보화 효율성을 위한 IT 통합 모델 연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 정보화 물결 속에서 공조직의 정보화시스템 통합을 위한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과 자신이 직접 경찰 정보화 분야에 근무하면서 느꼈던 경찰청 정보화시스템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신 과장은 “정보화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공조직 내부 정보화시스템은 보안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 폐쇄적인 면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며 “공조직 내에서 통일된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인력과 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과감한 통합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정보화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경찰청의 정보화시스템을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조직 내에서 통일된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인력과 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과감한 통합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또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찰청의 정보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연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과장은 지난 2006년 3월 파주경찰서로 부임했으며 부인 윤희자(58)씨 사이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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