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은 어느 정도 일까? 성남시가 시민가구 등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성남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가구 2천 가구를 표본 추출해 실시한 ‘제1회 성남사회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28점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설문 항목별 조사, 답변에서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6.63점으로 나타나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친척과의 상태 6.59점, 사회생활 전반 6.55점, 가정생활 전반 6.50점, 직업상태 6.24점, 재정상태 5.23점 등 순이었다. 주거만족(5점 기준)은 분당구가 3.42점으로 수정·중원구(2.66점)보다 높았으며 자동차 보유율은 분당구 77.7%, 수정.중원구 50%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는 분당구 거주 가구의 46%가 월 8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고 29.8%는 월 100만원 이상 쓴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