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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일품 ‘탑라이스’ 파주 생산단지 조성

市, 파평면에 60ha 규모… 유통기반 지원도 병행

파주시에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탑라이스’생산단지가 조성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생산단지원 교육을 마치고 탑라이스의 생산단지가 상수도보호지역권인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일원 60ha에 조성된다.

시는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무농약 인증 이상의 친환경재배지로 제한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품종을 밥맛이 가장 우수한 ‘추청’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한 DNA검사를 통해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탑라이스가 되기 위해서는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 비율 95% 이상, 자연통풍순환건조·저온저장 의무화, 도정 후 1개월 이내 유통 등 엄격한 건조, 저장, 유통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인증, 엄격한 합격기준, 생산이력 공개 등 집중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파종량, 물관리, 병해충방제 등 전 재배과정을 농촌진흥청에서 중점관리해 합격된 쌀만을 ‘탑라이스 브랜드’를 붙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기적으로 도정, 유통단계에서 품질을 검증하고 홈페이지에 생산이력을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시와 북파주농협에서는 왕우렁이 종패, 토양개량제, 미생물제 등 친환경자재 지원 및 도농교류 행사를 개최해 인지도를 높이고, ‘탑라이스 전문음식점’을 모집해 유통기반 조성 지원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양용복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고품질 탑라이스 생산을 위해 왕우렁이·쌀겨농법, 농약·화학비료 대체 미생물 등 친환경농업기술을 집중투입해 전국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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