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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대표단, 카자흐스탄·중국 순방 마치고 귀국

무역·금융 등 국제교류 우호협력 방안 마련

경기도가 카자흐스탄(알마티주)·중국(환발해)과 국제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3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5박7일간의 카자흐스탄·중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영토 9위의 자원 대국인 카자흐스탄의 경제 중심지 알마티주, 중국 환발해 지역 무역·금융 중심지인 천진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는 등 국제 교류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도립 예술단이 뜨거운 환영을 받아 의미있는 문화적 소통을 이루며 친밀감을 형성해 이번 방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는 여론이다.

또 중국 천진의 빈하이신구는 서울면적 3배가 넘는 엄청난 도시를 개발하고 중국의 발전 거점으로 국가적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도 빈하이 프로젝트를 보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표단은 천진시에는 한국 서해안과 중국 환발해만 각 6개 도시간 공동 경제협력체인 ‘6+6 환황해포럼’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글로벌 경기’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알마티주, 천진과의 우호협력 조약 체결은 중요한 성과”라며 “특히 그동안 한국과 긴밀한 관계가 부족했던 고려인들과 전통공연을 통해 문화적 소통을 하고 그들에게 단절됐던 조국과의 끈을 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한국전통공연 확대하는 등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장학사업과 기술 훈련을 통해 신뢰를 쌓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지사는 “카지노를 포함한 서비스산업의 복합화는 거스르기 어려운 세계적 흐름”이라며 “세계와 경쟁하려면 무엇이든 자꾸 못하게 막을 것이 아니라 개방적 시각으로 그 흐름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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