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이 병역지정연구기관으로 벤처기업 부설연구기관 4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1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 따르면 경인병무청은 지난 1월 말까지 도내 병역지정연구기관을 모집, 신청서를 제출한 알디텍기술부설연구소 등 212개 벤처기업 부설연구기관 중 40개소를 선정했다.
병무청은 선정방식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연구인력’과 ‘연구개발 투자비’ 등을 심사한 후 평가등급을 부여해 병무청에 추천하는 방식을 도입, 평가등급이 높은 우수 연구기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쳤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병역지정연구기관은 총 1천523개소로 늘었으며 이중 벤처기업 부설연구기관은 890개로 전체 연구기관의 58.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병역지정연구기관은 전문연구요원이 복무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병무청은 매년 6월 병역지정연구기관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한 차례 추가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