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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아 제발~

시화호·군자천 수색작업 재개

경찰이 안양초등생 납치·살해 사건의 피해어린이 고(故) 우예슬(당시 8세) 양의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을 투입, 수색작업을 벌인다.

경기지방경찰청은 7일 “시흥 시화호와 군자천 일대에 3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8일 해경과 해병대, 소방서, 수자원공사, 민간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신유기지점 일대를 수색하고 시신유기지점인 군자 8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눠 갯벌지역은 갈고리를 이용해 수색하고 하천 바닥은 그물을 이용, 시신을 찾을 계획이다.

또 모터보트를 이용, 시화호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잠수부를 동원 수중수색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군자천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된 이후 매일 해경 잠수요원 12명과 기동대 1개 중대 등 110명을 투입, 지속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시신 일부를 찾아내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수색으로 반드시 예슬 양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포크레인과 양수기를 동원 군자 8교 인근에서 우 양의 시신 일부를 발굴했으며 이날까지 경찰과 민간단체 등 1천700여명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나머지 시신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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