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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마지막까지 한표 호소

지휘부 연예인 총동원 수도권 세몰이 안간힘

선거를 하루 앞둔 각 당은 수도권에서 마지막 안간힘을 쏟아내며 주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통합민주당 김민석 선대위원장은 7일 성남 중원 조성준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안양과 의왕, 화성, 수원 이기우 후보 지원유세까지 하루종일 수원 남부권을 돌며 ‘최후 1초까지 무한유세’를 펼쳤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수원 장안 이찬열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찬열 후보는 경영학 석사로 다양한 경험을 갖춘 후보”라며 “급박하게 돌아가는 수원 장안구 선거 판세가 바뀌는 모습을 중앙당에서 느끼고 있어 급하게 이곳에 지원 유세를 나왔다”고 말했다.

장상 상임고문도 도내 북부지역을 돌며 마지막 지원유세에 나섰다.

장 고문은 오전 10시30분 부터 고양덕양갑 한평석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부천 원미을 배기선 후보, 의왕·과천 이승채 후보 지원유세에 안간힘을 쏟았다.

한나라당도 마지막 선거유세에 최후 1분 1초를 아끼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수원 영통지역에서 한국노총 수원지부 장현국 의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안간힘을 썼다.

이 자리에는 고희선 의원과 문희 의원 및 영화배우 선우재덕, 가수 이영화 등이 마지막 세몰이에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그동안 노무현 정부에서 수도권 규제가 심각해 수많은 공장들이 중국 등 외국으로 떠나가면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지적하면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한나라당 박찬숙을 선택해 주면, 이러한 수도권 악법 규제를 해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도 수원 장안 박종희 후보와 권선구 정미경 후보 지원유세에 목청을 높였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도 이날 이천·여주와 용인 및 안산 상록을 지역구를 찾아 한나라당을 행해 날선 공방으로 후보자들의 한표를 호소했다.

서 대표는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범관 후보가 이규택 후보와 이천시민들이 힘을 합쳐 하이닉스 증설 불허 반대 투쟁과 군부대 이전 반대 투쟁한 것을 두고 ‘쇼’라고 한 것은 이천시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이는 이천시민을 모욕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순수한 투쟁정신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망발”이라고 이범관 후보를 맹 비난했다.

이어 서 대표는 용인 처인구 이우현 후보와 안산 상록을 홍장표 후보 지원 유세에서 “오만한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면서 “5년 뒤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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