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사업본부(본부장 황기철)는 제18대 총선과 관련,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개표 종료시까지 완벽한 무정전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사업본부는 이날 도내 투표장 1천486개소와 개표장 25개소를 비롯해 선관위 1개소 등 총 1천512개소에 대해 비상발전기 및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자동절환등(owl light)을 설치, 4중 전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는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투표 개시 1시간 전인 새벽 5시부터 개표가 마무리된 시점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투·개표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해서는 한전과 협력사 직원 478명, 비상전원을 포함한 관련장비 386개를 동원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투·개표장의 전기공급선로와 내부 전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를 대비 비상복구훈련을 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