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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투표율 왜 역대 최저인가?

정치적 불신·무관심 확산이 주원인

 

18대 총선, 왜 투표율이 역대 최저일까? 이번 18대 총선의 투표율이 46%로 최저를 기록, 밑바닥 기록까지 경신했다. 도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불신감이 커지고 후보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전반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투표율 자체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치적 혐오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투표율 최저라는 오명을 남긴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른면에서는 지난해 12월19일에 실시된 대선 당시의 투표가 총선보다 기대감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총선에서는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만한 대형정책이나 정치적 쟁점이 없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 되고 있다. 또한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간 선거전략으로 인한 ‘늦어진 공천’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내부계파 싸움만 두드러지고 공천작업이 늦어지면서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알릴만한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 이로인해 유권자들이 누구를 선택하고 무엇 때문에 선거를 해야 하는지 의미부여가 부족했다.

지난해 대선 이후 4개월도 지나지 않아 치러지는 선거여서 선거 관심도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선으로 인해 총선이 가려진 부분이 사실 많다”면서 “이번 최저 투표율이 오는 2010년에 있는 지방선거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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