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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의원 “국회의 벽 높았다”

지역구 당선의원 단 한명도 없어…재·보선 부담 가중

경기도의회 도의원들이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지 못했다.

18대 총선에서는 지난 17대 총선때 공천을 받지 못했던 시·도 광역의원에게 공천을 주며 커다란 승부로 내비추며 장밋빛 청사진이 제시됐었다.

이에 9명의 도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신청 결국 함진규 전 도의원이 공천에 입성했고 개표 후반까지 당선이 유력시 됐다.

하지만 함진규 전 도의원 마저 시흥갑 지역에서 1천266표차로 낙선하는 고배를 마시며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도의원이 없어 앞으로 치뤄질 전국단위 선거에 도의원들은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더욱이 오는 6월4일 도의원직을 사퇴한 9명에 대해서 재·보궐선거가 있어 부담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도의회 이주상 부의장은 도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에 대해 “향후 4년 19대 총선에서도 이같은 영향이 미치게 될지 우려된다”며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더라도 ‘의원직 도중 그만둔 사람’이라는 딱지를 떼기는 힘들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의장은 “도의원들이 총선으로 인한 사퇴가 지속 되지 않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덧붙였다.

장정은 부의장 또한 “공천 받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느끼며 도의원들이 갈길이 점점 멀게만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도의원들의 국회 출마에 대해서는 생각을 재고를 해봐야 한다. 제도적인 문제를 많은 부분 잘못돼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18대 총선 비례대표를 신청한 4명의 도의원 중 김옥이 전 도의원이 21번의 숫자를 받고 비례대표에 당선, 일찌감치 사퇴한 손숙미 전 도의원은 15번을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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