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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수출 효자 ‘톡톡’

파주·고양, 환율하락·원자재가 폭등 불구 호황… 전년동기比 32% 증가

2008년 1/4분기 파주, 고양지역 업체의 수출이 환율하락과 국제원자재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LCD TV시장의 사상 유례없는 호황으로 LCD패널 수출의 대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파주세관에 따르면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패널업체들이 불황에 허덕이며 TV세트업체 등에 손을 벌려야 했던 작년 초와는 반대로 LCD패널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급성장한 것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국 ‘베이징올림픽’과 유럽 ‘유로2008’등의 굵직한 스포츠 행사로 인한 글로벌 호재로 LCD패널 수출이 41.5%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11억2천800만불로 기록함으로써 이 지역 수출의 81% 차지했다.

이 중 전체의 46.4%을 중국에 수출한 것을 비롯 폴란드(13.1%), 미국(6.8%), 브라질(4.7%), 멕시코(4.5%)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았고 내년부터 미국이 디지털방송을 의무화함에 따라 LCD패널 공급업체의 8세대 대형패널 생산라인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로 LCD패널 수출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LCD패널에 이어 집적회로가 12.1%, 램프, 중고의류, 자동차 부품 등이 6.9%를 차지했다.

그러나 1/4분기 파주,고양지역 업체의 수입실적은 LG디스플레이(주)의 원가절감을 위한 신공정기법 적용, 집적회로의 국내조달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6억100만불로 집계됐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각종 전자제품의 주원재료로 사용되는 집적회로(I.C)가 44.6%, TV용 및 모니터용 LCD패널이 20.5%를 차지했고 이어 LCD패널용 유리제품은 17.3%, 반도체제조용 기계류 3.5%, 램프 3.3%, 인쇄회로 2.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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