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위생업소 불황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외식산업 SOS 영업활성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SOS영업활성화 컨설팅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생업소 영업주의 경영의지가 저하되고 시설설비투자 심리가 위촉되어 결과적으로 식품위생수준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는 판단 하에 추진하게 됐다.
SOS 영업활성화 사업은 크게 ‘경영진단 컨설팅’, ‘우수&유망업소 현장투어’, ‘경영혁신과 전문음식 조리기법 전수교육’,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등 4단계로 분류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선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경영진단 컨설턴트를 배정받아 상권, 메뉴선정, 종사자 및 시설관리, 인테리어상태 등을 분석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는 경영진단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 유사한 상권에 위치한 업소 중 퓨전메뉴를 개발해 영업이 활성화 되었거나 불황을 극복한 모범적인 사례의 업소를 현지 방문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업소는 하반기 중 전문가를 초빙한 경영혁신교육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위탁해 추진하는 특정메뉴를 주 재료로 활용한 전문음식 조리기법 전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 연1%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자금을 융자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