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지원을 위한 드림팀이 떴다. 닻을 올린만큼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경기도의 추진 의지에다 문화·관광·체육 등 전문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짐에 따라 행사 수행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문화관광국을 주무국으로 하는 T/F팀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장은 이재율 문화관광국장이 총괄본부장으로 나섰다. 그동안 농정국 중심에서 행사 진행과정과 성공을 위해 문화관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국장 산하에 문화정책과, 체육진흥과, 교육협력과, 관광문화산업과에 교육협력과가 가세, 각기 각 부서의 특성을 살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화정책과는 문화예술행사 진원 분야를 맡는다. 여기에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과 경기도문화의 전당 예술단 운영팀이 문화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관광문화산업과가 맡은 홍보지원 업무에는 경기관광공사, 도자기 엑스포, 경기디지탈콘텐츠진흥원 등 산하기관이 동반참여, 도 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다. 이와함께 체육진흥과는 경기도체육회, 요트협회와 협력해 선수선발·훈련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교육협력과는 경기도교육청 등 교육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도는 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홍보효과와 미래의 전략산업 육성의 토대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화성·안산·시흥 등 행사가 열리는 인접 시의 교육청이 대상이다. 도는 T/F 구성에 발맞춰 15일 화성시 전공항 일대에서 현장 방문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간의 협의를 진행 두달여 앞으로 다가운 국제적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치밀한 업무처리를 선보였다.

한편 도는 5월 초순 모두 9개팀이 참가하는 국내참가팀 선발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모형배 조립대회, 조개잡기 갯벌체험, 슈퍼보트 시승 등 23종의 이벤트 행사 세부계획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