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장님, 한가한 의원님들.
서울시 25개 구의회 모두가 엉터리 여론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의정비 인상폭을 결정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총선이 끝나자 마자 해외연수를 떠나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이천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장 직원을 포함 13명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 고텐바, 고베 등지의 패션 물류단지 산업시설 시찰과 자매도시방문을 목적으로 연수를 떠났다.
현재 이천시에는 큰 행사가 두건이나 열리고 있다.
큰 행사를 앞두고 시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참석여부를 조율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유를 하는 것이 그렇게 중대차한 결정인지가 의문이다.
“이천시의원님들은 집행부와 사이가 않좋은가봐요”, “세계적인 행사에 인사소개를 하는 의원님들이 한분도 안오셨네요”
500여명이 세계 한인 무역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하는“제10차 WORLD-OKTA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열린 지난 17일 이천시민회관에 참석한 한 기업체의 가시돋힌 일침이다.
이천시에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소속 무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18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해외 51개국 96개지회 한인무역상들이 대거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각종 포럼을 통해 수출한국의 미래와 성장전략을 논의했으며 폐막식이 열린 18일에는 OKTA 전회원을 대상으로한 세미나와 이천도예촌 견학 등이 진행됐다.
이천시의회 모든 의원이 나서서 이천 홍보에 열을 내도 모자랄 판에 시의원들의 외유로 행사 유치가 무의미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 시의원들이 인상된 세비를 갖고 왈가왈부 하지 않는 내심이 인상분만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줄 것을…. 차후 민심의 향배가 어떨지 궁금하다.
서인범<제2사회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