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를 향하다 보면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강시장에 들르게 된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화성시 마도면 해문2리가 있다. 아직도 동네로 들어서는 신작로와 그 옛날 새마을운동으로 주거수준을 어느정도 높였을뿐 우리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제45회 법의 날을 맞아 ‘2008년도 범죄 없는 마을’에 화성시 마도면 해문2리를 3년연속 선정했다.이밖에 이천시 여주읍 산성 2리(2년 연속)와 화성시 마도면 금당 1리,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지난 25일 법의 날을 맞아 수원지검장으로부터 표창과 함께 2천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60여 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농업으로 살아가는 해문2리는 지난 2001~2003년에도 3년 연속 ‘무범죄’ 기록을 세우며 화성시 하면 떠올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오명을 날려 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마을 이장 정후영 씨는 주민들의 단결로 이룩한 쾌거라고 힘주어 말한다. 2004년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7년연속 범죄없는 마을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고 있다.
화성시 마도면 송정2리는 지난 1981년부터 2003년까지 23년 연속 ‘무범죄’ 기록을 세우며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르키기도 했지만 이제는 포기했다고 한다. 인근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크고 작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화성에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레저와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송산그린시티가 갖춰지게 된다. 또 미국 유니버설사가 이곳에 테마파크를 조성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명의 유입은 또 다른 범죄를 흡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해문2리 등 범죄를 이겨온 주민들은 이를 극복해내리라 믿는다.
법무부가 최근 법의 날을 맞아 실시한 법의식 설문조사에서 ‘법보다 재산이나 권력의 위력이 더 큰것 같다’는 응답자가 91%, ‘기득권층의 위법이 더 큰 문제’라고 답한 사람이 92.7%에 달했다고 한다.
경찰청이 ‘기초질서가 국가경쟁력이다’라는 캠페인 출범을 계기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남들이 법질서를 준수하지 않는데 혼자 지키면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는 답변이 52%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26.8%에 두배이상 높았다고 한다. 권력측이나 기득권 층은 범죄없는 마을 화성시 마도면 해문2리에서 배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