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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천 제물 무패행진 관심

객관적 전력 우위… 주축선수 부상·원정 부담 변수

무패행진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거센 도전을 어떻게 막아낼지 이번주 프로축구 컵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에서 8승1무, 컵대회 3승1무 종합으로 11승2무의 파죽지세 행진을 벌이고 있는 수원.

여기에 맞서는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으로 초반 난조인데다 주중 경기인 컵대회에서도 2무2패로 아직 첫 승조차 신고하지 못한 약체팀으로 분류된다.

역대 전적에서도 수원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

방심은 근물이다.

수원 차범근 감독은 “자만이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하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며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는 2005년 10월19일 K-리그에서 1-1로 비긴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중이다.

하지만 수원은 새내기 미드필더 박현범을 비롯해 수비수 마토 등 일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 내심 맘에 걸린다.

지난 10일 K-리그 대구FC와 혈투(3-2 승)에서 주장 송종국이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것도 아킬레스 건이다.

그러나 워낙 화려한 진용이라 대체 진용이 충분하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도 팀의 큰 보탬이다.

인천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수원을 상대로 최소한 비기는 작전을 벌일 것이 보인다. 주중 경기라 홈의 일방적인 응원이 불가능하지만 홈 잇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수원을 잡는 최대 뉴스거리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함께 성남은 울산을 홈인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승리의 합창을 부를태세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올린 성남 미드필더 김정우, 통산 112골에 도전하는 울산 공격수 우성용의 맞불은 주목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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