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자리에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 23일 개최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이 오는 23일~내달 1일까지 열흘동안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국제 청소년 음악회로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또 오케스트라 젊은 단원으로서 연주의 기쁨을 전달해 청소년 음악 성장동력을 이끄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첫 연주회는 첼리스트 장한나와 한국, 중국, 독일 등에서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을 통해 널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대회개최의 의미를 다졌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의 계기로 작용해 국내 음악계가 주목했다.

올 페스티벌에서는 미국 매네스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뉴욕 아메리칸 발레단 전임 지휘자 등에 이어 베네주엘라 엘 시스테마의 일원으로 15년간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지도해온 곽승(67) 연합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초청자로 무대에 선다.

곽승은 1995년 엘 시스테마를 통해 유명해진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파리 유네스코 50주년 기념 연주회에 참가했고 베네주엘라 까라까스 아카데미에서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매년 갖고 있다.

또 전문 음악도들로 구성된 독일, 일본, 중국, 한국을 대표하는 4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부산 소년의집, 성남청소년관현악단 등도 초청 연주에 나서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3개 부문 협연자들이 브루크너 교향곡 9번, R.슈트라우스 ‘돈 주앙’, 말러 교향곡 6번,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등을 연주하고 곽승이 지휘하는 브람스 4번 연주 등도 만날 수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