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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사반세기 세월 자축

장중한 종교음악의 향연

장중한 종교음악.

25년의 외길을 걸어온 수원시립합창단이 사반세기의 세월을 자축하며 첫번째 선택한 테마는 장중한 종교음악이다.

헨델이 직접 성경에서 발취했다는 ‘Zadok the Priest’, ‘The King shall Rejoice’ 등을 선보인다.

영국 조지2세의 대관식용으로 작곡된 곡들로 합창음악의 대가 헨델의 기법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훌륭한 연주효과와 축전음악다운 화려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장중하면서로 아름답다. 향토색 짙은 무대, 그리고 현대를 아우른다.

오는 21일과 27일 수원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제116·117회 정기연주회’의 첫테이프는 그렇게 끊긴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25주년과 영국영국합창지휘자협회(ABCD)협회 초청을 기념회를 기념해서 열리는 자리.

‘세계정상의 하모니’ 그리고 ‘최고의 합창음악’을 지향하여 사반세기의 세월동안 달려온 그길이 25년이란 세월로 돌아왔다.

민인기 상임지휘자와 합창단은 독특한 테마로 이번 연주회를 자축한다.

‘전통합창곡에서부터 독특하고 실험적인 합창을 한자리에~’ 이번 연주회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짜여진 이번 음악회를 찾는 관람객은 영국의 합창음악, 한국의 합창음악, 20세기 현대합창음악 등을 연이어 들을 수 있다.

한국의 합창음악(Ⅰ) “아리랑”주제에 의한 합창 변주곡에서는 정찬준, 윤성현 등 색감이 다른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세기 현대합창음악에서는 ‘O Magnum Mysterium’, ‘Rytmus’, ‘Caritas et Amor’ 등을 들려주고 화려한 무대의 끝은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주옥같은 곡으로 장식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의 25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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