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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땀방울 마침내 결실”

2부 우승… 강경구 김포시장

“8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노력해준 선수단과 모든 시민들의 성원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다”

19일 폐막한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8년만에 우승을 탈환한 강경구 김포시장은 시민들과 선수단에 모든 공을 돌렸다.

강 시장은 “무엇보다 기쁘다. 8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는 것보다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결실이 좋은 결과로 났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우선 성공요인으로 “양궁, 수영, 탁구 등 꿈나무 육성부터 시작한 투자가 드디여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회택 축구교실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성인무대로 올라올 경우 축구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도민체전에서도 우승을 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포시는 포천시의 독주 예상을 깨고 지난 18일 경기종합에서 합계1만6천653점으로 포천시(1만5천53점)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피말리는 승부는 대회 마지막인 육상에서 갈렸고 씨름, 검도 등 각 종목 선수들의 예상외의 선전으로 포천시를 누를 수 있었다는게 강 시장의 분석이다.

강 시장은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가맹경기단체, 이사진,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즉 사기진작을 위해 무엇보다 신경을 썼다”면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이 포천시를 제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소회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우승을 지키기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우승팀이라는 자부심을 살려야할 것 같다”며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체육 도시로 거듭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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