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남아시아의 빈곤국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레쉬마니아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도는 지방과학기술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비 및 건축비를 지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의 치료제 개발 연구프로젝트를 국제기구(DNDi)로부터 유치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프로젝트 유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생명공학 중개연구 역량인 ‘초고속 대용량 시각화검색기술’을 활용해 레쉬마니아(편모충) 관련 질환(편모충질환, 샤가스병, 아프리카수면병)의 치료를 위한 신약화합물 발굴이다. 이를 위해 DNDi는 2년간 미화 61만달러의 연구비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제공해 연구수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연구프로젝트의 유치로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의 연구기반 구축 및 국내예방과 치료, 빈곤국가의 감염자 구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