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7.3℃
  • 맑음강릉 32.5℃
  • 구름조금서울 29.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9.2℃
  • 맑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28.6℃
  • 맑음고창 28.2℃
  • 맑음제주 29.7℃
  • 맑음강화 26.8℃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7.9℃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레슬링 종목우승 두고봐!

그레코로만형 금 3·은 1·동 2개 획득 불구 2위
“남은 자유형 전폭 지원… 유종의 미 거둘 것”

“이제 절반을 넘었을 뿐입니다. 최선을 다해 종목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레슬링 박무학 경기도 전무이사는 지난 1일 마무리된 그레코로만형 중학부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1개, 동메달 2개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목표는 종목 우승.

박 전무이사는 “라이벌인 서울과 광주가 워낙 전력이 강해 각 메달 체급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거둔 성적표”라면서 “자유형에서 좀더 노력한다면 종목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전무이사는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소년체전 3연패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레슬링은 지난달 31일 수일중 간희선이 그레코로만형 69㎏급에서 우승하며 금맥을 캐기 시작했다.

이날 김성민(성남문원중)이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 송진섭(수일중)이 그레코로만형 42㎏급에서 연이어 우승, 사실상 종목 우승을 확정짓는 듯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도는 1일 열린 경기에서는 전혁진(봉일천중)이 39㎏급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로 2위에 머물렀다.

박대건(용동중)은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연진(성남문원중)은 63㎏급에서 3위에 그쳤다.

이로써 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1개, 동메달 2개를 마크, 금3개, 은2개, 동3개를 따낸 서울에 근소한 차로 2위로 밀렸다. 반면 광주는 금2개, 은3개, 동2개로 3위권이다.

도 레슬링은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2개 이상 따낸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도의 종합우승 3연패를 위해서는 레슬링에서 좀더 많은 메달이 나와야 하는 것도 현실이다.

박 전무이사는 “현재까지 예상한 수치대로 금메달이 나왔다”면서 “자유형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최대의 지원을 펼쳐 반드시 종목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