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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선거사무소 방문 지원유세 ‘온힘’

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 및 의원들이 인천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인천 서구청장 보선은 수도권 일대 민심의 향방을 가늠한다는 의미가 있어 선거운동 초반부터 여야 지도부의 뜨거운 지원 유세가 이어졌다. 2일 통합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은 중앙시장 등을 돌며 이훈국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에서 “물론 현 정권에 대한 비판 내지는 판단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지역의 확실한 민주세력표와 내가 이 지역에서 그동안 맺어온 인연을 갖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도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27일, 31일 3차례나 인천을 찾아 이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손 대표는 “이 후보가 서구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며 “이번 6.4 재·보궐선거가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관련, 현 정부에게 국민의 뜻을 제대로 알릴 기회다”며 지원 유세 내내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유정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12시쯤 인천 서구 서부소방서 일대를 돌며 서구청장 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강범석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강 후보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쇠고기 파동이 당 지지도에는 영향을 미칠지 몰라도, 현장에서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정몽준 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일찌감치 인천을 찾았으며 27일에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강 후보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 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나경원, 유정복 의원 등이 잇따라 인천을 방문, 지원 유세에 나서 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2일 조한천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6일 후인 28일 심대평 대표와 함께 조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다시 인천을 찾았다.

친박 성향을 가진 무소속 후보인 송영우 후보와 송춘규 후보는 비록 중앙당 차원의 지원은 없지만 서구 일대에서 시민들을 하나하나 만나가며 공약을 홍보하는 등 보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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