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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너진 자존심 16개 시·도 중 15위

“이럴수가…”

항도 체육 인천광역시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그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졌다.

종합순위 15위.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중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합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9개 등 모두 7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전날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성적은 대회 4일차인 지난 2일 15위까지 추락했다.

당초 중위권이었던 인천은 사상 최악의 성적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은 레슬링(금 2, 은 4, 동 4), 복싱(금 1, 은 1, 동 2) 사이클(금 2, 은 1, 동 1) 등에서 선전했다.

반면 기록경기인 수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만을 따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육상 트랙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졌다.

더욱이 인천은 인라인롤러에서는 동메달 1개만 획득하며 기록경기 메달 경쟁이 곧바로 대회 성적에 직결된 이번 대회의 성격을 잘 반영해줬다.

인천은 노메달 종목도 수두룩 했다.

정구, 체조, 축구, 카누 등이 이들 종목이다.

항도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발벗고 나서야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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