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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돌곶이 꽃마을 축제 대단원 막내려

관람객 150만명 돌파… 전국 행사 자리매김

파주시 교하읍 돌곶이마을 일대와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된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축제가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꽃과 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9일간 열린 이 축제엔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2회째를 맞은 초년 행사답지 않게 전국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막 행사에 미국, 스페인 등 32개국 주한 대사관 가족, 파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세계 각국의 파주시 축하 사절단이 참여해 세계적인 꽃마을 축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어 꽃축제가 한창인 3일 야외에선 시민합동결혼식을 마련, 뒤늦게 새출발하는 8쌍의 부부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합동무료결혼식에는 정미숙·레이 렉스메이(캄보디아) 부부, 정춘련·딩춘리안(중국) 부부도 국제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7일 실시된 가족걷기대회엔 서울 등 수도권에서 모두 5만여 명이 참가해 심학산 일원이 새로운 걷기 명소임을 입증했다.

축제기간 중엔 각종 초화류 야생화와 농산물, 각종 식음료, 출판도시에서 내놓은 책 등 20억원 어치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유화선 시장은 8일 희망선포식(폐막식)에서 “이번 꽃축제는 자연그대로의 열린 축제, 문화축제였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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