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은 호국의 달이다. 호국의 달을 맞아 성남시는 지난 6일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 이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참석한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단체장, 학생 등은 이날의 의미를 새기며 호국의 달을 여느 때와 달리 맞이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졌다.
6월은 1950년 6.25 한국전쟁에서 빚어진 민족의 상흔을 돌이켜 보는 동시에 더 이상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국민적 의지에서 호국의 달을 정했다. 21년 전인 1987년 6월10일에는 참 민주주의의 역사로 상징되는 6.10 민주항쟁이, 이를 통해 직선제를 골간으로 한 절차적 민주주의의 완성을 이끈 6.29 선언까지 6월은 국민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역사를 그리고 있다.
또 최근 한달 전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가 서울시청과 광화문, 서울역, 그리고 지방 곳곳에서 열리는 등 올해 호국의 달은 여느 해와 다른 메시지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호국의 달은 6.25 한국전쟁 의미와 함께 6.10 민주항쟁, 6.29 선언 등을 함께하는 민주주의 정신이 가득한 국민적 호국 다짐 시간으로 승화되고 있다. 때문에 호국의 달은 궁국적으로 올바른 민주주의를 통해 국가 융성을 다지는 강렬한 의지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임이 분명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맞은 성남시의 호국의 달 맞이는 나름대로 평가할 만하다. 현충일날 일반 시민의 눈을 통해 달라진 호국의 달 맞이 시정이 확인된 사실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당초 태평 4동 현충탑에만 설치해온 헌화대를 남한산성 유원지, 지하철 야탑역사 광장, 율동공원, 중앙공원, 농협 모란지점 등 시 전역 15개소로 확대 설치해 시민 헌화 추모 의지를 자아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 홈페이지에 사이버 헌화대를 설치, 6월 한달 내내 운영에 들어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시정의 본보기를 보여주며 민주주의적 호국의 달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주고 있다.
노권영(제2사회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