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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 원유철 의원

안병현 논설실장

한나라당 도내 원내·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경기도당 위원장에 원유철 의원(평택 갑)을 합의 추대한 것은 그만큼 원 의원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타래처럼 얽힌 정국을 풀 수 있는 무난하고 원만한 성격에 친화력이 강점인 원 의원은 국회의원과 행정경험이라는 최대 강점을 갖고 있어 더욱 그렇다.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지난 국회와는 달리 원 의원은 야당과의 관계정상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굵직굵직한 성격에 범상을 하고 있는 원 의원은 손위를 만나면 ‘형님’을 연발해 주위로부터 적을 만들지 않는 천생직업이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중앙당 당직은 아니더라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도세에 걸맞는 정치력을 발휘해 줄 것을 믿고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원 의원을 택한 것이다. 총선 당선인 시절 통합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과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회생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한 부분은 당시 여야 상생정치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고 해서 지방정가를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다. 우선 원 의원에게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딜레마에 빠진 정부와 여당을 구하는 구원투수의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 원 의원은 소통의 문제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12일 정식 선출과 함께 경기도당 당직개편을 통해 ‘당정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여당에 도당이 공조하는데 주력하고 경기도당과 각 시·군을 잇는 협의체를 만들어 경기도의 민심이 당과 정부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원 의원은 또 경기도 개발의 최대 걸림돌인 각종 규제완화에 나서야할 형편이다.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누구보다도 규제완화에 대한 김 지사의 시각을 꿰뚫고 있는 터이다. 대한민국 심장인 경기도가 힘차게 뛸 수 있도록 김문수 지사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3선의 관록 원 의원이 크고 넓게 보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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