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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경제 인천으로 통한다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 경제자유구역 조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구축
국제업무지구·금융센터·복합물류단지 등 건설 동북아 경제·물류허브 실현

글로벌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경제자유구역이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최근 중국과의 동북아 경제허브도시를 선점해 경쟁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써 먼저 국가 경쟁력을 키워 온 IFEZ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IFEZ의 차별화 전략과 비전을 살펴본다.

 

 


2003년 8월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21세기 동북아의 경제중심 실현을 위해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물류허브의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의 면적은 여의도의 70배인 209.4㎢에 달한다. IFEZ는 3개의 지구에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편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장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와 경쟁력 있는 고급인력, 산업기반, R&D자원 등 국내·외 기업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놨다. 이런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IFEZ는 국제비즈니스, 물류허브, IT·BT, 관광레저허브 전략 등 창조형 복합모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 비즈니스 허브전략

IFEZ는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해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 금융센터, 기술 및 고급인력을 갖춘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의 기업환경, 생활환경과 함께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영종 국제업무지구, 청라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해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를 실현할 계획이다.

◆ 물류허브 전략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고, 송도 신항만과 연계되는 해·공(Sea & Air)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물류거점으로서 관세자유지역과 첨단물류산업단지를 조성해 DHL 등 메이저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물류종합정보망을 구축하는 등 동북아 물류허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IT·BT 허브 전략

IFEZ는 최첨단 IT 인프라, 고급인력, 튼튼한 산업기반을 활용해 R&D 중심의 IT·BT,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바이오단지, 다국적기업의 R&D 센터를 유치해 지식정보산업 활성화 거점을 구축한다.

◆ 관광·레저 허브 전략

IFEZ의 용유·무의지역은 관광·레저 허브로 육성할 전략으로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 인천국제공항 및 국제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관광수요와 중국의 관광수요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용유·무의관광단지, 청라스포츠·레저단지, 인천 앞바다 150여개의 섬과 연계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 1천만명 이상의 동북아 관광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FEEZ는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자연·기업·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식기반산업, 관광레저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한국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도록 주도할 것이다. 또 산학연계 클러스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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