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
  • 흐림강릉 6.0℃
  • 맑음서울 5.8℃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6.8℃
  • 흐림울산 8.4℃
  • 맑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9.2℃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5.6℃
  • 흐림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창룡문] 스타지도사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가면 농촌지도사들이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농민들과 맞대면하며 농업기술은 전수한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험연구 업무, 농촌지도 업무, 교육훈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지방직 공무원 쯤으로 말할 수 있다. 농촌지도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과는 다른 인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지도직은 농촌생활의 전반적인 계몽활동과 농촌 및 도시지역의 식생활 개선업무에 종사를 하게 되는데 연구직의 경우에는 품질개량과 농업 현대화에 대한 전문 기술연구 및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일반직 공무원들이 행정직, 건축직 등으로 나눠지는 것과는 달리 농촌지도사는 농업, 농업경영, 임업, 잠업, 원예, 축산, 가축위생, 농촌사회, 농업기계, 농업토목 등의 분야로 구별된다. 이들은 농민들과 영원한 동반자다. 요즘 농촌도 농산물 시장개방과 고유가 등으로 도시민 못지 않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농촌지도직 공무원 10명을 ‘스타지도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틈새 소득작목 개발 보급과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 안정성 증대, 경영비 절감, 유통 마케팅 브랜드 개발 보급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스타 지도사로 선택됐다.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풍뎅이박사’ 윤주황(50)씨는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주민들과 ‘장수풍뎅이연구회’를 조직, 마을 안에 250㎡의 공동사육장을 건립해 저온저장고에 잠들어 있는 유충을 필요한 만큼 꺼내 한 달 가량 사육한 뒤 풍뎅이 몸무게가 30g 안팎이 되면 판매하는데 한해 3억원 어치나 팔려 나가고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안치중(42)씨는 쌀과 더불어 고구마를 여주의 지역특화작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여주군고구마연구회를 결성해 고구마의 고품질화 및 기계화 땅콩을 대신하는 특화작물로 정착시켰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