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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장단 출마 후보 막바지 표심잡기 ‘안간힘’

문자메세지·이메일 등 전송 선거운동 분주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장출마를 선언한 후보들는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후반기 의장 후보에 등록을 마친 의원은 이경영(한·시흥), 진종설(한·고양4), 최환식(한·부천4), 한충재(한·과천2) 의원이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 출마를 밝혔던 이주상(한·평택) 의원은 불출마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진 의원과 모종의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상 의원은 20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후반기 의장선거에 불출마하는 사퇴기자회견을 한다고 진종설 의원이 주장했다.

진종설 의원은 “60표 이상이 일단 넘어간다고 확신한다”며 “1차 투표에서 무조건 끝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이주상 의원을 비롯해 많은 의원들이 지지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또 “틈틈히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고맙다. 후반기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는 문자메세지, 이메일 등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얻어 승리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는 진종설 의원의 선거운동은 더욱 분주하다.

최환식 의원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상황이 나올 것’이라며 2차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잡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환식 의원은 “투표 당일이 돼봐야 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의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강한의회를 만들겠다.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는 문자 메세지를 매일 의원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 뛰어든 이재혁(한·이천1) 의원도 “성 프란시스코의 기도문의 내용을 담아 의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보낸다”고 말했다.

후반기 한나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태순(한·성남) 의원은 “2여년동안 의원들이 지켜봤기 때문에 의원들을 믿겠다”며 “‘강한의회를 만들어 집행부와의 견제를 충실히 하겠다’라는 문자메세지를 의원들에게 매일 한번씩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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