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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 의원, 도의회 의장 출마 포기 선언

“3선후보에게 기회 주고싶다”

경기도의회 이주상(한·평택) 의원이 의장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 광역의회, 기초의회 등에서 다선 우대 관행이 존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선 후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에서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초선, 재선 의원님들 간에 전반기 직책 수행 의원들이 후반기에는 다른 의원님들에게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출마를 포기하게 됐다”며 “전반기 직책 수행자 중에서 최고 직책(부의장)을 맡고 있는 본인이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의장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초·재선 의원들의 상임위장 출마 등에 관한 의원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혁(한·이천1)은 “국회나 광역의회, 기초의회는 전반기 직책을 가졌던 사람이 후반기 직책을 가지면 안 된다”며 “초선, 재선, 3선의원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부의장이 다시 의장에 출마한 경우가 있었고 서울시에도 의장출신이 다시 의장에 나왔으며 부의장 출신도 의장에 출마한 일이 있었다”며 이 의원은 발언은 허위, 오도라고 못박았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의장출마를 포기하고 진종설(한·고양4) 의원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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