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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 결산(9) 농림수산위원회

전국 최초 고령농업인·체험관광 지원조례 제정
국제보트쇼 ‘서해안 해양레저 중심지’로 급부상

위원회 소관 집행부로는 농정국, 축산위생연구소, 민물고기연구소, 산림환경연구소, 제2청 경제농정국, 제2 축산위생연구소, 농업기술윈 등이 있고, 산하기관으로는 경기녹지재단이 있다. 농촌경제 회생과 기반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7대 전반기에는 조례 제·개정을 통한 농업지원을 위해 16건의 조례안 심의와 조례 연구는 물론 의원 발의를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로 ‘경기도 고령농업인 등 지원조례’와 ‘경기도 농산어촌 체험관광 지원조례’를 위원회 주도로 발의하여 제정했다. 또 ‘경기도 농림수산업 진흥과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친환경농업 육성조례’등 4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했다.

▲제7대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주요 활동.

농림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등 농정 관련 주요 기관이 계획한 주요 업무를 점검하면서 농림어업인 현장을 방문해 농림어업인 단체와의 간담회, 산하 기관 업무 점검 및 격려, AI 방역 추진 상황 점검,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른 도의 대책을 보고 받으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또 지역별로 추진된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인들과 대화하면서 도의 농업 지원 사업과 예산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 집행부에 전달하고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을 폐지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농업인의 우려를 불러 일으켜 농촌진흥청이 우리 농업에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폐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 폐지 반대 재검토를 요구해 결국 농촌진흥청 폐지안은 삭제됐다.

올해 화두로 떠오른 서해안 개발은 서해안을 경기도의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지사의 의지에 공감하면서 서해안에 해양 레저 산업을 도입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 국제 보트 쇼 및 코리안컵 세계 요트 대회’의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추경 예산을 증액 심의했다. 이와 함께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년도 11월 서해안 김양식 시설 피해 복구비와 경기농특산물의 대 일본 판촉전, 농업 경영인 육성 및 경기 국제 보트쇼와 해양레저산업 추진을 위한 관련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농림어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기 농림어업의 성장동력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 발전을 위한 발걸음.

농림위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고유가와 국제 사료값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사료의 국내 자급도를 높이면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유휴농지에 작물을 심었다.

또 벼를 수확한 논에 이모작으로 다른 작물을 심어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해외에도 우리 농지를 확보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수출까지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집행부와 토론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231차 임시회는 회기가 시작된 첫날부터 AI 발생 대책 및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른 집행부의 후속대책을 보고 받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이 자리에서 농림수산위원들은 우리 축산농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관련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향후 농림수산위원회의 발전 방향.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등 농정 주요 기관이 마련한 올 한해 계획이 계획한 대로 집행되고 있는 지 계속적으로 점검해 쇠고기값 하락과 닭·오리고기 소비 감소 등 현안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권익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 집중 육성·관광화 농촌 소득증대·경쟁력 확보 총력”

   
▲ 김광선 농림수산위원장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집중 육성과 농촌자원 관광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앞장선 전반기였다고 자부합니다”
도내 농촌지역 소득증대와 농·축산물 유통개선, 농·축산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등 농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경기도의회 김광선 농림수산위원장의 제7대 전반기 상임위 활동의 평가다.
지난 2년동안 농림수산위원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온 김 위원장에게 전반기 상임위 의정활동 성과를 들어봤다.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활동을 소개한다면.
▲농업활성화를 위한 농촌 생산기반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조례의 제·개정 등 경기도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농민단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각계 각층의 농민단체와 수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대비 경기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도내 농민단체, 대학교수, 농림식품부, 도·시군 농업관련부서 등 300여명과 함께 ‘경기농업의 전략과 특성화 방안’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밖에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등 주요부서와 함께 15회에 걸쳐 30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하면서 업무점검 및 격려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전반기 상임위 활동 중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농림위는 농촌진흥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대성명서를 발표해 관철시켰으며 서해안에 해양레저산업 도입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추경예산을 증액 심의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또 최근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과 AI 발생으로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관부서인 농정국으로부터 AI 발생 및 한·미 쇠고기 수입재개관련 축산업 안정대책 보고를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AI 발생 농가에 살처분보상금과 생계 안정자금을 조속히 지원하는 등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농림어업인과 소비자의 권익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차기 농림위원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정된 농지와 부족한 노동력은 우리 농촌이 안고 있는 숙제다.
또한 고령화된 농촌을 돕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대책 마련 등 농민들이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농촌경제의 회생과 기반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해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밖에 선진 농업기술 도입과 농촌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의정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
또 고유의 농촌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농촌문화 창달사업, 우수 농업인 육성, 과학 영농인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해 젊은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농촌지역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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