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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낭만의 재즈에 빠지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7월11일·12일 알토색소폰 케니 가렛·기타리스트 야만두 코스타 내한공연

거장들의 공연은 감명 이상의 충격을 주곤 한다.

무지와 무식이라는 이 충격은 재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오는 7월11일과 12일 이틀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알토 색소폰의 거장 케니 가렛과 브라질 출신 기타리스트 야만두 코스타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2008 재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재즈의 진정한 맛을 전해주는 자리가 될 듯하다.

케니 가렛은 세계 최고의 알토 색소포니스트로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98년에는 제1회 뉴욕 재즈대상에서 기자상과 재즈업계상을 수상했고 미국내에서 실시되는 ‘핫 리스트’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재즈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윈튼 마샬리스, 조슈어 레드먼 등과 함께 정통 재즈 연주자로 분류된다.

야만두 코스타는 브라질에서 ‘천재’로 불리운다. 한 스타일에 머물리 않는 그의 연주는 모든 스타일이 종합된 하나의 새로운 영역이다.

독특하게 7줄 기타를 연주하는 그.

그의 연주는 ‘깊은 감동과 기쁨을 주는 미술과도 같은 음악’이라는 극찬을 듣는다.

7줄 기타는 음역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줄을 더한 기타로 생각하면 된다. 깊고 다양한 음역을 표현해내고자하는 그의 음악세계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7살때 부터 밴드 리더인 아버지를 따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15살때 자신만의 연주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한다.

감미로운 선율에 한여름밤의 눅눅한 공기의 흐름이 촉촉하고 산뜻하게 바뀌지 않을는지.

공연은 11일 오후 8시며 12일에는 오후 7시에 열린다. 장소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문의:02-3446-0642, 032-4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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