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권오균(權五均) 선생이 30일 오전 8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25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권 선생은 1943년 일본 나고야(名古屋)시 제일공업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조직인 와룡회(臥龍會)에 가입했다. 나고야 일대의 한인노동자들이 결성한 이 단체는 ‘조선 독립을 위해 상부상조하며 회장의 지령에 따라 내외의 동지가 일제히 궐기해 무력전을 전개한다’는 등의 회칙을 마련, 조선 독립을 목표로 활동했다.
선생은 1942년 8월 나고야시 경찰에 체포돼 6개월 가량 감옥생활을 했고 그 이후 일경의 감시를 받다 1944년 3월 귀국했다.
1948년 4월 군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1년 8월 하사로 전역한 뒤 줄곧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다. 미망인 김후자(77) 여사와 3남1녀가 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04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발인 2일 오전 9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빈소 경북 의성 공생병원 영안실 3호 ☎(054)833-3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