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국진 의원에게 자진사퇴를 포함한 일주일간의 조정기간을 주고 원만한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
도당은 14일 윤리위원회(위원장 이범관)를 열고 김 의장의 해당행위에 대한 징계안건을 상정해 대표의원인 천진철 의원과 함께 출석시켜 안양시의회 사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 결과 윤리위는 당론에 반하는 의원 개인의 개별 행동은 정당공천의 취지와 정당민주주의의 발전을 퇴보 시키는 가장 큰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김 의장에게 자진사퇴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최종 징계 수위는 21일 개최되는 윤리위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천진철·이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