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교류로 양국간 우애를 다지고 관광을 활성화해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사업을 확정하면서 중국 청소년 연합예술단체가 27일 한국을 찾아 경기도 안성에서 한·중 문화예술 교류 공연행사를 가졌다.

한·중 문화예술 교류 공연행사에는 산서성 태원시명성문화예술학교를 비롯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12개 단체의 중국 청소년 예술단 3백20명이 전통무용과 군무, 합창 등 18개의 수준 높은 공연 선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안성 태평무전수관을 비롯 7개 단체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국악연주, 마술, 락밴드 등 9개의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선영 경기관광공사 과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수학여행단을 본격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테마를 주제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중 청소년간의 우애를 다졌다”고 말했다.

방한한 중국 청소년 연합예술단체는 지난 25일 방한해 임진각, DMZ,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체험을 한 뒤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