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관광지가 ‘문화예술체험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관광체험 상품과 연계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25일 장흥면 석현·일영리 일대 50만9천229㎡를 ‘장흥 문화예술체험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천경자 미술관, 조각공원, 조각아틀리에, 장흥 아트파크, 송암천문대, 청암민속박물관, 자생수목원 등을 문화예술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374억원을 들여 아트타운 조성, 문화도시기반 구축, 오감만족체험 프로그램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흥관광지는 빼어난 경관으로 관광 상품과 문화 자원이 산재해 있는데도 숙박시설이 난립해 ‘러브호텔촌’이라는 오명을 들어왔다.